큐로셀은 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 세포치료제 등을 연구개발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CAR-T 치료제 안발셀(anbal-cel)을 개발하고 있고 올해 국내 허가 신청, 2025년 승인, 출시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일명 OVIS 플랫폼을 통해 CAR-T 기술과 면역관문 수용체 저해 기술을 융합했다.

플랫폼 기술과 함께 세포치료제 GMP 인증 설비를 보유한 것이 강점이다.

연구개발부터 임상·허가·생산을 모두 in-house에서 진행할 수 있다는 게 큐로셀의 최고 무기다.

지난 5월 말 안발셀 임상 2상 최종결과 보고서(CSR)를 수령했고 안전성과 유효성에서 기준치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암세포가 모두 사라진 완전관해(CRR) 도달 비율이 67.1% 달했고, 객관적 반응률은 75.3%를 기록했다.

연말 품목허가와 함께 내년 시판이 기대된다.




에스티팜은 국내 대표 올리고핵산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이다.

사업 부문은 '신약 원료의약품' '제네릭 CMO' '자체신약 개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8년 글로벌 최초 Pharma 콘셉트의 올리고핵산치료제 전용 신공장을 준공해 현재 글로벌 3위 수준의 올리고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올해 말에 2번째 올리고 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2025년 매출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난치성 유전질환에서 만성질환으로 임상 및 상업화 파이프라인이 확대됨에 따라 올리고핵산치료제 시장의 성장 속도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국 바이오 기업과 거래를 금지하는 미국 생물보안법 연내 입법에 속도가 붙고 있는데 생물보안법이 시행되면 CDMO 시장에서 중국 기업의 미국 내 입지가 약화하기 때문에 에스티팜을 비롯해 국내 CDMO 기업들의 반사 수혜가 기대된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의 대표 아티스트 빅뱅과 블랙핑크의 부재로 인한 실적 악화와 주가 하락이 지속되는 와중에 YG가 칼을 빼들었다.

신인 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본격 실적이 이어질 수 있는 2025년도를 겨냥해 YG 원조 격 여성 아이돌 그룹 2NE1의 15주년 기념 글로벌 투어가 예정돼 있다.

YG 실적에 큰 공백을 만들었던 블랙핑크의 부재 또한 내년 블랙핑크의 완전체 컴백과 월드 투어가 예정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를 위한 칼을 빼들은 셈이다.

그동안은 주요 아티스트가 부재하며 기업의 가치나 실적으로도 우려감이 지속되던 상황이었지만 주요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로 인해 실적 우려감을 지우고 재차 기업의 실적과 주가 모두 터닝할 수 있는 기대감이 만들어지고 있다.

또 최근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신곡 '아파트'가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만큼 기업 가치의 기대감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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