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이용한 3D 이미지 제작용 모델인 'W-Sketch(W-스케치)'를 자체 개발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W-스케치'는 단순한 텍스트 명령어 입력만으로 3D 이미지와 아이콘·일러스트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2D 이미지를 넘어 3D 모델링을 포함한 입체적인 디자인 작업까지 가능합니다.

생성된 이미지는 우리WON뱅킹 등 비대면 채널의 고객용 설명자료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은'W-스케치' 고도화를 추진해 마케팅 배너 이미지, 인터랙티브 3D 오브젝트 등 복합적인 디자인 작업까지 자동화할 계획입니다.

또 각 부서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디자인 리소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W-스케치 구축으로 3D 이미지 자체 생성이 가능해져 WON뱅킹 등 비대면채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입체적이고 풍부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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