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파마가 중국의 대표 제약기업 시노팜을 방문하여 LOI(의향서)를 체결하고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바이오파마에 따르면, 이번 중국 방문에는 시노팜 상하이 왕이란 총경리를 포함한 시노팜 상하이의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바이오파마 본사를 방문했던 시노팜 운남성 공진립 부회장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이번 미팅에서는 ㈜바이오파마의 기술, 대장 진단 키트, 화장품 등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습니다. 특히 양사는 추후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방면에서 협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대장 진단 키트는 시노팜의 중국 운남성 지역에서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통해 현지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선보인다는 게 바이오파마의 계획입니다.

시노팜 그룹은 SG6 리얼 핏 타이트닝 화장품의 임상결과에 대한 주목했습니다.
㈜바이오파마의 전달기술 플랫폼이 제품의 흡수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게 그 배경으로 꼽힙니다.

바이오파마는 중국의 왕이란 총경리와 공진립 부회장이 제품의 빠른 수입 허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노팜은 연 매출 140조 원을 기록하는 글로벌 제약업계 상위 10위에 속하는 기업으로,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중국 전역에 1만4천 개 이상의 약국 프랜차이즈를 운영하어 ㈜바이오파마의 제품을 입점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바이오파마는 "중국 측에서 본사를 방문했을 때, 즉시 중국 입국을 요청해 빠르게 다녀왔다"며 "중국 첫 방문임에도 첫 미팅에서 LOI(의향서)를 작성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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