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어제(1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굿네이버스, 학대피해아동쉼터 시설장들과 함께 '학대피해아동쉼터 차량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신한은행 'ESG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전달식은 2021년부터 3년간 진행한 학대피해아동쉼터 '차량렌트 및 유류비 지원 사업'에 이어 '차량구입'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피해 아동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습니다.

구입한 차량들은 피해 아동들의 건강한 회복과 편안한 이동을 돕기 위해 의료기관 방문과 등·하교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은 차량 렌트 지원 사업이 3년 렌트 계약종료로 제한이 생기는 것을 보완해 쉼터 소유 차량으로 영구적으로 이용 가능하게 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연간 3억원씩 총 9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며, 굿네이버스를 통해 모집된 전국 51개소 차량 미보유 학대피해아동쉼터에 매년 17개소씩 차량을 구입해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앞으로도 피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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