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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 베스티뉴 투시도 [사진 = DL이앤씨] |
최근 강남권을 중심으로 피트니스 센터와 골프 연습장, 수영장, 영화관, 스카이라운지 등 고급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단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11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단지 중앙 지하층 커뮤니티(더 브릴리아)‘에는 수영장과 사우나, 카페와 레스토랑, 피트니스, 필라테스, GX룸, 스크린골프장 등이 조성됐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공중정원와 북카페 등 스카이 커뮤니티도 입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집값 상승을 자극하면서 일부 구축 단지에선 커뮤니티 시설 리모델링도 추진 중이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2008년 입주)는 단지 경쟁력 확보와 입주민 편의성 증대를 위해 커뮤니티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같은 지역에서 비슷하게 입주한 단지라도 커뮤니티 시설의 고급화 유무에 따라 집값이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수요자들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단지 내에서 다양한 여가 생활을 원스톱으로 즐기고 인적 네트워크까지 형성할 수 있는 고급 커뮤니티 시설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DL이앤씨가 이달 고급 커뮤니티시설을 갖출 ’아크로 베스티뉴‘를 공급할 예정이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사업장은 후분양 단지로 안양 호계온천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동 총 1011가구 중 전용 39~84㎡ 391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단지 안에는 고급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아크로‘가 조성된다.
이곳에는 스카이 라운지와 실내수영장(5m 길이·4개 레인), 프라이빗 시네마 등 특급 호텔에 버금가는 입주민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지하층은 웰니스 프로그램 전용으로 조성된다.
전 타석 GDR이 적용되는 스크린 골프라운지와 이태리 피트니스 브랜드인 테크노짐 운동기구가 채워진 피트니스, 온탕과 냉탕, 건식 사우나, 프라이빗 샤워부스까지 갖춘 사우나 등이 갖춰진다.
여기에 퍼스널 트레이닝을 위한 PT룸과 개별 악기 강습이 가능한 레슨룸, 가족과 지인들이 함께 즐기는 스크린 골프룸, 프라이빗 시네마, 프라이빗 스터디룸 등도 마련된다.
단지 주동에는 스카이 게스트 하우스(35층)와 복층형 스카이 라운지(36~37층)로 구성된 스카이 커뮤니티도 배치된다.
입주민들은 스카이 커뮤니티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37층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고, 이곳에서 탁 트인 전망과 도심 야경을 즐길 수 있다.
DL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고품격 커뮤니티 조성 소식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문의가 많다”면서 “최근 공사비 상승으로 실내수영장과 스카이 라운지 등 특급 호텔 수준의 커뮤니티를 갖춘 새 아파트는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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