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시리즈가 출시 9개월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이러한 인덱스 중심의 펀드와 달리 개별 기업 리서치를 바탕으로 미국 뿐 아니라 유럽 하이일드 채권에도 다양하게 투자하는 펀드다.


연초 출시한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790억원을 돌파했으며, 지난 4월 출시한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 펀드’도 5개월만에 3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 결과다.


신한자산운용은 이들 펀드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결과라고 설명했다.


우선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의 1개월, 3개월, 6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1.92%, 3.71%, 6.45%, 8.85%로 전 구간에서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중 수익률 전체 1위를 기록했다.


4월에 출시한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펀드’는 연환산 7% 수준의 배당률을 보이며, 5월부터 9월까지 총 5번의 월배당이 지급됐다.


박정호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 팀장은 “미국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를 보면 여전히 골디락스 시나리오를 반영하고 있어 유럽보다 비싸다.

이에 따라 펀드는 미국 대비 유럽 비중을 높게 유지할 계획이며, 장기물 보다는 변동성이 낮고 금리 수준이 매력적인 단기물에 기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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