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공식 방문을 수행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프라하에서 얀 리파브스키 체코 외교부 장관과 회담하고 양국 외교부 간 '전략대화'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또 경제공동위, 사이버정책협의회, 정책협의회 등 세부 분야 협의체도 정례화·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국방·방산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내년 중 제2차 한-체코 방산 군수공동위원회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유럽과 인태지역 안보가 상호 연계돼 있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우크라이나 전황, 북러 군사협력,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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