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매출액과 이익 규모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자동차보험 사업 실적'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12개 손해보험사의 상반기 자동차보험 매출액은 10조 5천100여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했습니다.
상반기 자동차보험 보험 손익은 3천300여억 원 흑자로 2021년부터 이어진 흑자 기조가 유지됐지만, 흑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넘게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대비 보험료가 인하되고, 지급보험금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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