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산·마케팅 컨설팅업체 관측
1340조원 자산가들 줄줄이 탄생
인도 아다니그룹 회장은 2028년에
젠슨황 엔비디아 CEO도 2028년 예상
루이뷔통 대표는 2030년에 조만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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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연합] |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3년 뒤에 인류 최초로 1조달러(약 1340조원)의 자산가가 될 전망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영국에 본부를 둔 자산 분석·마케팅 컨설팅업체 ‘인포마 커넥트 아카데미’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머스크의 재산이 연 평균 110% 늘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추정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전기차업체인 테슬라와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 등을 설립하고, 엑스(X)를 소유하고 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의 순자산은 2510억달러(약 333조원)로 세계 최대 갑부다.
인도 아다니 그룹의 가우탐 아다니 회장의 경우 연간 자산 증가율 123%를 유지하면 머스크에 이어 두 번째로 2028년 ‘조만장자’의 자리에 오른다.
인공지능(AI) 칩 시장 선두 주자 미국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과 인도네시아 에너지 재벌 프라조고 팡에스투 바리토퍼시픽 그룹 회장도 2028년 1조달러 클럽에 들 전망이다.
세계 최대 명품그룹인 프랑스의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과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플랫폼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 2030년에 조만장자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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