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베버리지, 2024 캄파리 레드 핸즈 아시아 최종 경연 6인 선정

9월 중순 한국 결승전서 우승자 결정
우승자는 밀라노 ‘아시아 본선’ 진출

2024 캄파리 레드 핸즈 아시아 최종 경연 6인 선정 <사진=트랜스베버리지>
프리미엄 주류 수입 및 유통 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캄파리의 바텐더 대회 ‘캄파리 레드 핸즈 아시아 2024(Campari Red Hands Asia 2024)’ 한국 결승전 명단이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리큐르 1위 브랜드 캄파리가 여는 이 대회는 바텐더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캄파리로 구현하는 장이다.


2019년 ‘캄파리 바텐더 대회(Campari Bartender Competition)’라는 이름으로 치러진 지 5년 만에 새로운 이름으로 출범했다.


한국에서는 총 3차 경연을 통해 밀라노에서 치러지는 본선 결승 대회 진출자를 정한다.


1차 경연은 ‘팀업(Team-Up)’을 주제로 네그로니 패밀리 트리에서 영감을 받은 칵테일 창작 미션(영상 작업)으로 진행돼 총 30개 팀을 선정했다.


2차 경연은 ‘클래식 트위스트(Classic Twist & 1 Month Promotion)’를 주제로 각 팀이 약 한 달 동안 소속 업장에서 출전 칵테일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비자들의 생생한 반응을 살펴보고, 한 달 동안 지속적인 품질을 보여주는지 등을 가늠하기 위해서였다.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칵테일 디자인, 향, 맛, 비주얼, 팀워크, 창작 스토리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지난달 실제 업장에서 칵테일을 판매해 얻은 소비자 점수를 반영했다.


‘르챔버’ 이재웅, ‘장생건강원’ 서정현, ‘코블러’ 박태우, ‘디 스틸’ 홍현우, ‘파인앤코’ 홍지민, ‘판테라’ 윤주영 등 6명이 3차 경연에 진출했다.


이들은 3명씩 2개의 팀으로 나뉘어 각 팀의 멘토 심사위원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한국 결승 대회를 준비한다.

최종 우승자는 멘토와 함께 밀라노 본선 결승에 진출한다.


다음달 중순께 열릴 예정인 한국 결승 대회 당일에는 캄파리노 글로벌 헤드 토마소 쎄카(Tommaso Cecca)와 ‘더 빅 북 오브 아마로(The Big Book of Amaro)’의 저자 마테오 제드(Matteo Zed)가 방한해 강연을 진행한다.

캄파리 아카데미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아마로(쓴맛이라는 뜻·이탈리아의 식후주를 의미)를 주제로 할 예정이다.


독특한 맛과 향으로 다양한 칵테일의 주재료가 되며 리큐르 카테고리 내 전 세계 판매량 1위를 지키는 브랜드 캄파리는 이번 대회와 같은 바텐딩 문화를 지원하고 있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1, 2차 경연을 통해 캄파리의 오감을 재해석한 새로운 시도로 만든 다양한 칵테일이 소개됐다”며 “3차 경연을 통해 선발되는 우승자가 이탈리아 본선 결승 대회에서도 한국의 맛과 멋을 알려 큰 성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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