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 2분기 1조57억원의 매출과 12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4%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4.2%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전년 대비 7.8% 하락한 51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면세 채널 매출 하락과 럭셔리 브랜드 판매 부진 등으로 국내 매출이 하락했고, 마케팅 투자 확대 및 데일리뷰티 부문 적자 전환으로 국내 영업이익도 59% 감소했다.
해외 사업은 중화권 부진에도 미주와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기타 아시아 지역의 선전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38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코스알엑스 실적 편입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롯데렌탈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6962억원, 영업이익 758억원, 당기순이익 32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1%, 1.2% 감소했다.
NHN은 2024년 2분기 매출 5994억원, 영업이익 28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 영업이익은 36.3% 증가한 수치다.
NHN페이코와
NHN KCP의 거래액이 증가하면서 결제와 광고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7% 성장한 2958억원을 기록했다.
티몬·위메프 사태 영향으로
NHN페이코의 대손상각비 102억원이 영업외비용으로 반영됐다.
이노션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2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67억원으로 12.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68억원으로 18.3% 줄어들었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한 1855억원, 영업손실은 42.2% 감소한 73억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김대은 기자 / 정호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