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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한국시간 9시부터 1시간만에 10% 급락하며 5만2000달러까지 폭락했다.


현재는 다소 회복해 5만4000달러선에 머물고 있다.


국내거래소에선 79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김치프리미엄이 5% 가량 붙어있는 가격이다.


알트코인은 하락폭이 더 컸다.

이더리움은 20%나 빠졌다.

김치프리미엄도 10%나 붙었다.


5일 비트코인은 글로벌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오전 10시 40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9.23% 하락한 5만47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4일 거래를 전날보다 4.18% 하락한 5만8168달러에 마쳤다.


하지만 이날 오전 9시부터 급락세가 나타나면서 5만4000달러선에 머물고 있다.


지난달 29일 기록한 7만79달러와 비교하면 22% 가량 하락한 셈이다.


이더리움은 더 크게 하락했다.

이날 9시부터 1시간동안 최대 16.5%나 하락하며 2111달러까지 밀렸ㄷ다.


이는 올해 최저점인 2100달러와 비슷한 가격 수준이다.

올해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셈이다.


이번 하락에 지난 24시간 동안 7억3332만달러 이상이 청산됐다.


특히 이중 절반 이상이 지난 1시간 동안 청산된 금액이다.


급격한 하락으로 대부분 시장 상승에 베팅하는 롱포지션이 청산됐다.


이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떄문이다.


앞서 지난 5일 미 노동부는 이날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4000명 늘고, 실업률이 4.3%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평균 수준을 크게 밑돈 고용 증가세와 예상 밖 실업률 상승으로 미국 경기가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식어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했다.


지난 금요일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도 2억374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IBIT’를 제외한 대부분의 ETF에서 순유출이 나타났다.


특히 프랭클린템플턴의 FBTC에서만 1억41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크립토퀀트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총량은 268만3485개로 전날보다 0.08% 줄었다.


미국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0.0057%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한국시장의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김치프리미엄은 7.52%다.


선물시장에서 포지션을 아직 청산하지 않은 계약 수를 나타내는 미체결 약정은 전날보다 7.87% 줄었다.

일주일전에 비해서는 19.75% 줄어든 상태다.


급락에 롱포지션이 대거 청산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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