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금융취약계층 보호 위한 디지털 금융 교육 실시

하나은행이 오늘(17일) 디지털·비대면 금융 거래 확대로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디지털 금융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 교육부 산하기관인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협업해 디지털 금융 문해력 향상을 위해 '하나원큐 길라잡이 앱'과 '하나원큐 길라잡이 앱으로 배우는 디지털 금융문해교육' 교과서를 개발하고 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약 430여 개의 문해교육센터를 통해 고령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문해교육을 실시합니다.

디지털 금융문해교육의 학습 구성은 ▲현명한 디지털 금융 생활 ▲보이스 피싱의 유형과 예방 방법 ▲안전한 디지털 금융 생활 ▲편리한 디지털 금융 생활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이외에도 하나은행은 시니어 특화점포인 탄현역 출장소와 광주지점 등을 활용해 디지털금융문해교육 및 현장 실습을 지원합니다.

문해교육기관 전문강사와 학습자들이 함께 은행에 방문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퀴즈 풀이 ▲창구에서 금융거래 체험 ▲ATM 사용법 실습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융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은행 차원의 제도 개선과 금융 역량 강화 지원으로 소비자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