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대책 앞두고 관련주도 강세

[사진 출처=연합뉴스]
의대 증원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17일 장초반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메가엠디는 전 거래일 대비 16% 오른 2900원에 거래 중이다.


아이비김영(5.38%), 메가스터디교육(2.41%)도 오름세다.


전날 서울고법 행정7부가 의대생, 교수 등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배분 처분을 멈춰달라고 낸 집행정지 신청 사건 항고심을 각하했다.


17일 오전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각하·기각 결정을 내린 사법부 뜻을 존중한다”며 “의정 갈등을 빠르게 매듭 짓고 의료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주는 정책에 따라 주가가 급격히 변동하는 업종 중 하나다.

마찬가지로 정책 민감도가 높은 저출산 관련주도 이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화위원회가 다음 달 저출생 종합대책을 내놓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7일 장초 아가방컴퍼니(5.74%)와 꿈비(7.32%)도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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