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 극찬기업] '7일 방영‘···음식물 처리기 개발·볼트 체결 솔루션·해양 환경 보존


5월 7일 (화) 우수한 제품, 뛰어난 기술력을 소개하는 [극찬기업] 89회에서는 ㈜포레, ㈜노드락코리아, ㈜지오시스템리서치를 만나봤습니다.

음식물 쓰레기가 부패하며 발생하는 악취와 벌레 없이 위생적이고 간편하게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 ㈜포레를 소개합니다. 기업의 제품은 AI 기능이 탑재돼 있어 작동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되며 앱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처리 전·후 무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음식물 처리기 내부 통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공기가 순환되게 설계돼 있어 음식물 쓰레기가 서서히 건조되고 필터로 냄새를 잡아주기 때문에 악취 없이 보관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나오는 모든 음식물을 6시간 이내 처리하도록 해 전기료 부담을 낮추고 모터를 저속, 저소음으로 설계해 소음을 최소화했습니다. 또, 건조분쇄 방식을 사용해 다양한 종류의 음식물 쓰레기 부피를 80%까지 줄일 수 있어 환경에도 도움을 줍니다. 더 편리하고 소비자에게 필요한 음식물 처리기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주)노드락코리아는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볼트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볼트의 풀림을 방지하는 부품을 개발, 생산하면서 산업 현장의 안전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기업의 와셔는 기존 와셔와는 달리 바깥에 있는 세레이션(쐐기) 면과 안쪽에 있는 캠(홈이 파인) 면이 서로 맞물리면서 볼트가 풀리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을 추가했습니다. 테스터기로 물리적인 진동을 만들어 볼트의 풀림 정도를 확인하고 있으며, 풀리지 않는 볼트를 만들기 위한 연구개발 끝에 볼트를 당겨서 인장시키는 기계식 텐셔너와 유압식 텐셔너를 개발했습니다. 국내외 교량, 선박, 기계 산업 등 다양한 부분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볼트 체결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하천부터 연안·해양까지 수 환경을 연구하는 ㈜지오시스템리서치는 유속, 수위, 수온 같은 하천과 해양환경의 물리 조사를 비롯해 연안 재해 예보, 해양수산 정보분석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 중입니다. 기업의 특화된 해양관측·분석기술은 국가 해양관측망과 유관기관의 자료로 쓰이고 있고, 해양 사고 수색 구조, 방재 활동, 군작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탐사 장비 설계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직접 맡고 있으며, 사람이 직접 들어갈 수 없는 곳에는 무인 선박이나 무인 항공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수중 드론, 초광분카메라, 멀티빔 음향측정기 등 다수의 측량 조사전문장비도 보유 중이며, 다양한 조사 장비로 확보한 시료와 샘플은 자체 검사장비를 이용해 분석과정을 거칩니다. 남태평양 도서국 10개국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비롯해 서해 해무 연구, 동해안 42개 연안실태조사 등 무려 100여 개가 넘는 공공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뛰어난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대한민국 경제를 지탱하는 강소기업들을 소개하는 [극찬기업]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영되는 극찬기업의 모든 콘텐츠는 매일경제TV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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