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4월 통화정책방향 회의가 5월 통황정책방향의 근거가 되기 힘들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주요국 통화정책과 우리나라 성장률, 지정학적 리스크 등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주요 전제가 달라진 탓에 이달 통화정책방향 논의가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갔다는 뜻입니다.
이 총재는 현지시간 2일 오후 아시아개발은행, ADB 연차 총회 참석차 방문한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국내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1.3%를 기록하는 등 예상을 웃돈 데 대해서는 이달 통방 회의에서 기존 전망치 상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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