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SG학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세계ESG포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포럼 주제는 'ESG에 기반한 지속가능성'이다.

김재홍 서울미디어대학원대 석좌교수(사진)는 기조강연에서 "ESG는 기업경영에서 규제라는 독이 아니며 글로벌 트렌드에 부응함으로써 해외 투자 유치와 수출 장벽을 넘어설 수 있게 하는 보약"이라며 "금융기관의 여신 심의와 정부 정책 지원에서 객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ESG 평가표준' 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환경(E), 사회공헌도(S), 기업지배구조 투명성(G)에 대한 평가지표를 표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승환 재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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