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출신이 만들었는데…등갈비찜·탕수육, 이 가격에 먹는다고

이마트, 25일까지 피코크 최대 30% 할인

[사진 출처 = 이마트 ]

이마트는 오는 25일까지 자체브랜드(PB)인 피코크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마늘 등갈비찜, 쟁반짜장, 등심 탕수육, 꼬리곰탕, 피자 등 20여 종의 인기 먹거리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할인가는 피코크 쟁반짜장(1kg) 6986원, 피코크 매콤 등갈비찜(500g) 1만384원, 피코크 등심탕수육(510g) 7184원 등이다.

피코크 쟁반짜장은 피코크 비밀연구소에서 수백번의 테스트 끝에 만들어진 특화 상품이다.

솔방울 오징어, 새우, 양파, 양배추, 주키니 호박, 부추 등 다양한 채소와 해물을 돼지고기와 함께 볶았다.

청양고추의 매콤함과 감칠맛이 살아있는 짜장소스가 특징이다.

이 제품은 지난 1월 출시 이후 3개월간 3만개 넘게 팔렸다.

이마트는 또한 피코크 품질을 높이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로 상품 리뉴얼을 진행, 가격은 동결하되 양은 늘린 증량 리뉴얼 상품 10종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피코크 베스트셀러 상품인 감바스 알아히요의 경우 생새우살과 마늘을 추가로 넣어 기존 중량(448g)보다 약 20% 증량한 544g으로 만들었다.

‘피코크 샤브샤브 요리재료’는 비타민과 적근대 등 쓴맛 나는 채소 대신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숙주나물을 넣어 맛과 중량을 개선했고, 병천식순대곱창볶음은 쫄깃한 식감을 위해 떡국떡에서 떡볶이떡으로 변경, 들깨가루를 추가하면서 10%가량 중량을 늘렸다.

메뉴 개발을 맡는 피코크 비밀연구소는 조선호텔 출신 셰프를 비롯 전문 셰프들이 중식, 오리엔탈, 한식, 웨스턴, 베이커리·디저트, 음료 등 전문 분야의 제품을 개발한다.

염도·당도·산도 등 다양한 검사가 가능한 품질 관리실까지 있어 요리 관련 전문적인 수치를 측정할 수 있다.

측정된 데이터는 피코크 품질 향상을 위한 객관적 근거로 사용된다.

이마트 노병간 PL상품담당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비밀연구소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는 것은 물론 피코크를 외식 이상의 맛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