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보유한 서울 중구 충무로 오피스빌딩인 남산스퀘어가 시장에 매물로 나온다.

서울 중심에 위치한 대형 오피스여서 업계 관심이 쏠린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남산스퀘어 매각을 위해 다수 매각 자문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남산스퀘어는 KKR이 '이지스제222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회사'를 통해 2019년 국민연금에서 5050억원에 인수한 자산이다.


남산스퀘어는 1976년 극동건설이 매입한 토지에 사옥을 지은 건물로 과거 극동빌딩으로 불렸다.

지하 3층~지상 23층, 연면적 7만252.45㎡ 규모다.

지하철 3호선과 4호선이 교차하는 충무로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 도심 내 초대형 오피스다.


[전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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