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캐럿 다이아 반지가 99만원”...신세계百 ‘랩그로운 다이아’ 팝업 연다

본점 1층서 ‘어니스트서울’ 팝업·라방
알로드 등 브랜드, 백화점 VIP 여성들에 인기

신세계백화점 본점 ‘어니스트서울’ 팝업스토어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전문 브랜드 ‘어니스트서울’의 팝업스토어와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 씨앗을 가지고 연구실에서 키워낸 인공 다이아몬드로, 천연 다이아몬드와 성분부터 광학적·물리적·화학적 특성까지 동일하면서도 반값 이상 저렴하다.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채굴 과정이 없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점에서,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젊은층에게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어니스트서울과 알로드(ALOD) 등 주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브랜드들은 전체 매출의 40~50%가량이 30·40대 여성 백화점 VIP 고객에게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중구 본점 1층에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브랜드 ‘어니스트서울’ 팝업스토어를 열고 100여종의 반지·귀걸이·목걸이·팔찌 등 주얼리 상품을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최대 30% 할인 혜택과 함께 ‘퍼스널 주얼리 어드바이저’의 1대 1 맞춤형 컨설팅에 따라 피부 톤이나 평소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주얼리를 추천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어니스트서울’ 팝업스토어 <사진=신세계백화점>

19일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신세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진행되는 ‘신백라이브’에서는 어니스트서울의 대표 상품을 특가에 구매할 수도 있다.

정가 239만원의 ‘14K 랩다이아몬드 1캐럿 6프롱 솔리테어 반지’를 99만원에, ‘14K 랩다이아몬드 4프롱 테니스 팔찌(17㎝)를 36% 할인한 249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방송 중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사피아노 레더 소재의 주얼리 트레이를 증정한다.

90만원 이상 구매한 뒤 채팅창에 주문번호를 인증하면 선착순 20명에게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예비 부부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지난 9일 진행된 SSG닷컴(쓱닷컴) 라이브 방송에서 어니스트서울 상품을 상담·구매한 고객 중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남성 고객이 15%를 차지하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과 스타필드 하남점, 타임스퀘어점에 이어 지난 2일 경기점에 ’알로드‘ 매장을 유치하는 등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브랜드를 지원하고 있다.

최인진 신세계백화점 코스메틱·잡화 담당은 “최근 각광받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최고의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와 라이브를 준비했다”며 “프러포즈 반지나 예물을 준비하는 예비 부부는 물론, 일상 속에서 다채롭게 활용할 파인 주얼리를 찾는 고객 모두에게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