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
청약 경쟁률 평균 43대 1
분양가 7000만원 올랐지만
‘분양가상한제’ 적용돼 저렴
탁월한 강남접근성에 흥행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 투시도. [KR산업 제공]
성남 복정1지구에서 선보인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가 최고 51.5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 1순위 청약마감을 달성했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는 전날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4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253건의 청약접수가 몰려 평균 4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84㎡ B타입은 최고 경쟁률인 51.5대 1을 나타냈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1지구 B3블록에 들어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 84㎡ 단일 주택형 총 510가구 규모다.

이번 본청약에서는 사전공급 세대를 제외한 367가구가 공급됐다.


흥행의 가장 큰 요인은 역시 입지 대비 저렴한 분양가다.


단지는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이 도보 약 3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잠실역은 물론, 환승을 통한 서울 강남권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 스타필드시티 위례, 가든파이브, 롯데월드몰, 수서역 신세계백화점(예정) 등 대형 유통시설도 자리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2026년 상반기 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라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고, 단지 주위로 영장산, 위례역사수변공원, 위례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여건도 마련됐다.


분양가는 84㎡ A타입 기준 최고가 10억9720만원이었다.

지난 2022년 11월 사전청약 당시 제시됐던 추정 분양가(A타입 기준 10억2279만원)보다 7000만원 이상 오른 금액이었다.

역대 민간 사전청약 단지 중 가장 큰 상승폭이었지만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보다는 수억 원이 저렴했다.

단지 인근에 있는 위례신도시 ‘위례역 푸르지오’는 지난달 12억5000만원(전용 83㎡)에 거래돼 억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다.


단지 분양 관계자는 “초역세권, 초품아, 숲세권 등 다양한 입지적 장점을 갖춘 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확실한 가치상승을 예상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 청약에 대거 나선 것 같다”고 말했다.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의 당첨자 발표는 4월 24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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