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최근 워라벨(일과 개인의 삶 사이의 균형) 확산에 따라 뛰어난 직주근접성과 쾌적한 업무환경을 갖춘 지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경기도 구리갈매지구가 이들 요건을 갖춘 곳으로 부상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구리갈매지구에서 공급되는 복합비즈니센터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가 입주 시작 5개월여만에 50%의 실입주율했다.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일원에 들어선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3805㎡ 규모의 복합지식산업센터(지식산업센터·상업시설)다.

지식산업센터는 라이브오피스와 업무형, 드라이브인 등 다양한 형태의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리갈매지구는 서울 동부권의 대체 주거지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2015년 입주가 시작된 이래 주변에 별내신도시(약 2만5000가구), 다산신도시(약 3만2000가구)가 조성 중이고, 향후 구리갈매역세권지구(1만5700여 가구)와 왕숙신도시(약 6만6000가구)도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철 경춘선 별내역과 갈매역을 이용할 수 있고, 8호선 연장선 별내역도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도 지난달 착공했다.

완공 시 서울 강남권역까지 28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갈매IC와 퇴계원IC를 통해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 편하게 진·출입할 수 있다.


아울러 사업지 인근에 진관산단과 금곡산단, 광릉테크노밸리가 조성을 마쳤고 남양주구리테크노밸리, 양정역세권 도시첨단산단 등 3개소는 2025년까지 완공될 예정으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리갈매지구를 중심으로 약 168만㎡의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이들 산단에 둥지를 튼 기업간 향후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예정이다.


단지에는 다양한 특화설계와 커뮤니티가 마련됐다.

라이브오피스와 드라이브인, 업무형 등 지식산업센터를 층별·라인별로 구분해 상품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먼저 라이브 오피스는 최근 1인 창조기업 증가세에 맞춰 업무와 휴식의 기능이 복합된 소규모 상품이다.

사무실 공간 내에 화장실과 다락 등을 설치해 업무와 휴식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하 2층~지상 8층에는 화물차량으로 바로 물류 이동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섰다.

직선형 램프와 도어투도어(Door To Door) 시스템으로 물류 이동에 최적화했다.

최대 6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과 넓은 개방감을 확보했다.

최고층인 지상 9~10층에는 업무 능률을 높이기 위해 탁트인 개방감을 확보한 업무형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했다.

일부 호실에는 테라스가 마련됐다.


입주사 임직원들을 위한 세미나실과 커뮤니티라운지,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실, 샤워실, 클럽라운지, 휴게공간과 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단지 안에 마련했다.

또 단풍정원(지하 2층)을 비롯해 커뮤니티가든(지상 1층), 스퀘어가든(지상 8층), 빛의 정원(지상 9층) 등 넉넉한 휴게공간도 조성했다.


아울러 다음달에는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리웰니스건강검진센터가 단지 1층에 약 1190㎡ 규모로 개원할 예정이다.

향후 입주사 임직원들은 지속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과 웰니스케어 프로그램 등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로마 스페인광장을 모티브로 조성한 상업시설 ‘롬스트리트’(지하 1층~지상 1층)도 눈길을 끈다.

상업시설 내에는 빈티지 유럽풍의 디자인을 차용한 카페을 비롯해 특색 있는 MD구성이 적용된다.

로마 스페인광장을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상환경을 갖춰 지역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의 핵심입지에 위치한 만큼 산업단지는 물론 다른 기업들과의 시너지를 발휘하기에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미 검증된 입지에 지식산업센터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현대 테라타워’ 브랜드로 조성되는 만큼 입주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추가적인 입주문의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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