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최근 1년 아파트 가격이 아직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이는 가운데 3.3㎡당 가장 높은 매매가격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과천으로 나타났다.

15일 직방에 따르면 수도권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은 0.4% 하락한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지만 과천, 화성, 분당 등의 아파트는 3.3㎡당 가격이 상승했다.

수도권에서 올해 4월 기준 연간 상승률이 큰 지역은 과천으로 9.4% 상승률을 보였다.

현재 과천시 아파트의 3.3㎡당 평균 가격은 4968만원이다.

과천은 서울 서초구와 접해 있고 주거 선호도가 높아 강남권 주택 시장과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

가장 상승폭이 컸던 단지는 주공4단지다.

3.3㎡당 매매가격이 5541만원으로 35% 상승했다.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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