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험사들이 지난해 자동차보험료를 내렸는데도 차보험 부문에서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보험가입대수 증가와 여름철 침수 피해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12개 손해보험사의 지난해 차보험 보험손익은 5539억원으로 전년보다 759억원 증가했다.

작년 차보험 손해율은 80.7%로 전년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가입대수가 2541만대로 전년보다 61만대 늘었고, 침수 피해가 줄면서 손해율이 개선된 덕분이다.


[양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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