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에서 마지막 법무부 장관을 지낸 정성진 전 국민대 총장이 1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정성진 전 장관은 1940년 경북 영천 태생으로 경북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63년 제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3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까지 지냈다.

검찰에서 나온 뒤 2000년에는 국민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2004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에게 발탁돼 부패방지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고, 2007년 제59대 법무부 장관을 맡았다.


[김희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