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엉덩이 다 보이잖아”…‘파격 노출 패션’ 女배우, 10분만에 후회한 이유

‘듄2’ 시사회에서 파격 노출 패션으로 눈길을 끈 배우 젠데이아가 해당 패션에 대해 나쁜 아이디어였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듄2’ 시사회에서 파격 노출 패션으로 눈길을 끈 배우 젠데이아(28)가 해당 패션에 대해 “나쁜 아이디어였다”라고 말했다.


젠데이아는 지난 9일(현지시간) 보그의 ‘Life in Looks’ 시리즈 영상에 나와 지난 2월 15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영화 ‘듄2’의 시사회 뒷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젠데이아는 가슴, 엉덩이, 허벅지, 복부 등이 노출된 파격적인 은빛 메탈 슈트를 입고 시사회에 등장해 화제가 됐다.

패션 디자이너 티에리 뮈글러가 제작한 의상으로 젠데이아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젠데이아는 해당 아이디어를 처음 제안했을 당시 “스타일리스트가 나에게 ‘진심으로 하는 거야? 나 놀리는 거 아니지?’라고 물었다”고 말했다.


제작된 옷을 입었을 때 ‘몸에 딱 맞았다’는 그는 모든 것이 되도록 계획된 것처럼 느꼈다고 했다.


그러나 젠데이아는 시사회가 다가오면서 해당 패션이 ‘나쁜 아이디어’였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는 “보디 슈트를 10분도 착용하지 않았는데 머리가 너무 어지러웠다”며 “의상의 금속이 열을 너무 빠르게 전달하고 슈트 안에 나를 가뒀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해당 의상을 젠데이아는 오래 입지는 않고 곧장 슬림한 디자인의 블랙 드레스로 갈아 입었다.


젠데이아는 지난 2월 21일 영화 ‘듄: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 홍보를 위해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함께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극 중 젠데이아는 황제에 대항하는 프레멘 부족의 전사 챠니 역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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