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면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LG전자 주가는 현재 역사적 저평가 수준에 머물고 있다.

8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볼륨존(중저가) 공략에 따른 성과로 LG전자의 외형 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파리올림픽, 유로 2024 등 주요 스포츠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판매 증가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봤다.

목표가는 14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전사업과 함께 전장사업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LG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6% 하락한 9만4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LG전자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현재 0.81배로 역사적 저점 수준이다.

PBR은 순자산 대비 시가총액의 규모를 따진 것으로 일반적으로 PBR이 1배 미만이면 저평가됐다고 본다.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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