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유지
영업이익 95.8% 급감 추정

엔씨소프트. 사진=연합뉴스
대신증권이 엔씨소프트의 실적 부진을 전망하며 보수적 접근을 권고했다.


8일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엔씨소프트의 투자의견으로 시장수익률(마켓퍼폼)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종전과 같은 22만원을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대작인 ‘쓰론 앤 리버티(TL)’의 흥행 부진으로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한 40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95.8% 급감한 34억원으로 추정됐다.


특히 리니지M 등 모바일 게임의 업데이트 효과 소멸도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신작 모멘텀(동력)도 부족하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5개의 신작을 발표할 예정인데, 실적에 반영되는 시점은 3분기로 추정되고 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존 모바일 게임 대비 저과금의 BM(수익 모델)으로 (신작의) 실적 기여는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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