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주민들 건물·주택 흔들림 느껴
바이든 대통령 “지진 상황 괜찮다”

맨해튼 거리를 지나는 행인
뉴욕과 뉴저지 일대에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건물이 살짝 흔들리는 충격이 가해졌고,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23분께(현지시간) 뉴저지주 헌터돈 카운티 지역에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5.0km 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지진이 2011년 버지니아주를 진원으로 한 규모 5.9 지진 이후 미 동부 일대에서 가장 큰 지진이라고 전했다.


지진 발생 직후 뉴욕시 맨해튼과 뉴저지 일대에 일부 주민들은 건물과 주택이 흔들렸다고 전했다.


뉴욕시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지한 피해가 접수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뉴욕시민은 일상 생활로 돌아가도 된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와 통화를 한 후 “머피 주지사는 모든 게 안정적인 상태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머피 주지사가 지진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않고, 상황은 괜찮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강도 3.0 혹은 그 이상의 지진이 다음주에도 발생할 가능성이 46%에 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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