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아건설, GTX A노선에 D·E 노선 추진 수혜 ‘영종 진아 레히’ 이달 공급

영종 진아 레히 투시도[사진 = 진아건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노선 개통 후 인근 주택시장에 온풍이 불고 있다.

동탄역 주변 단지의 경우 잇단 신고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5일 부동산·주택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GTX-D·E·F 노선 신설 추진계획을 발표한 이후 해당 지역 내 신규 공급 단지들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정부 관계자는 “서울과 인천의 합계 인구가 약 1300만명이지만 도심을 연결하는 철도는 경인선과 공항철도 2가지뿐”이라며 “앞으로 인천과 서울은 30분 출퇴근 가능한 교통 혁명이 이뤄질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천의 영종·청라·검단·계양 신도시 등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사업의 지원도 약속했다.


부동산 시장에서 GTX가 미치는 파급력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 경기 지역에서 청약 접수를 받은 단지 중 상위권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모두 GTX-A노선(예정)의 영향권에 위치해 있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은 특성상 교통망 호재에 따라 집값 영향이 크게 나타난다”면서 “이미 가시화된 GTX-A~C노선은 가격이 많이 올라있기 때문에 이번에 신설하기로 한 D~F노선 일대 유망 지역에 관심을 갖는 것도 좋은 내 집 마련이나 투자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진아건설이 이달 GTX-D·E 노선(예정) 수혜 단지로 손꼽히는 인천 영종도에서 ‘영종 진아 레히’를 공급한다.

인천시 중구 영종하늘도시 A23블록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4층, 7개동 전용 84㎡ 단일 주택형 54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GTX-D 노선(예정)의 Y자 노선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장기~부천종합운동장, 21.1㎞)만 반영됐다.

하지만, 이번에 인천국제공항까지 연결되는 Y자 노선이 확정됨에 따라 직접적인 교통 수혜를 입게 됐다.


또 청라국제도시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제3연륙교도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와 연결된 인천대교와 인천공항, 제2경인고속도로, 제2공항철도(개발 예정)도 가깝다.


여기에 영종도에는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과 스마트 레이싱파크 조성, 인천 KTX 개발 등 굵직한 호재도 추진 중이다.

사업지와 도보이동거리에 영종행정타운(예정)과 중심상업지구(예정), 복합공공시설(예정)이 있고 중산·운서 중심 생활권도 공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영종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인천국제고와 인천과학고 등 특목고도 지근거리에 있다.

일부 가구는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고 씨사이드파크와 백운산 둘레길, 대규모 근린공원도 인접해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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