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만 소방당국 “강진으로 1명 사망, 50여명 부상”<로이터>

3일 오전 규모 7.4의 지진으로 대만 타이베이 중산로에 위치한 주택 한 채가 기울어져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3일 발생한 ‘규모 7’ 이상의 강진으로 한 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대만 소방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무너진 건물은 최소 26채에 달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 동부 도시 화롄에서는 25년 만에 가장 강력한 규모 7.4(유럽지중해지진센터 기준)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만 기상 당국은 이날 지진 강도가 7단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6단계라고 설명했다.

이 정도 강도에서는 보강되지 않은 대부분 콘크리트 벽이 무너지고 사람도 서 있거나 움직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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