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증권사들이 디지털PB 서비스에 힘을 주고 있습니다.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 상담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의지인데요.
진현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증권사 디지털PB센터는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투자 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 인터뷰(☎) : A증권사 디지털PB
- "고객님이 이 종목 사셨는데 한 번 말씀드려야겠다, 시장에서 이 종목 보고서가 나왔는데 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하는거죠."

모바일 등으로 주도적인 투자를 하지만, 선별된 정보와 종목상담 등을 원하는 디지털 고객의 목마름을 해소해줍니다.

증권사들은 이 같은 니즈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신증권은 올해 디지털마케팅부를 디지털PB센터로 확대 개편했습니다.

20년이상 경력의 전문 직원들이 비대면 상담을 통해 포트폴리오 관리부터 관련한 업무 처리까지 한 번에 제공합니다.

▶ 인터뷰 : 박환기 / 대신증권 디지털PB센터장
- "비대면 트렌드 확대 등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다수의 고객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서 고객들의 자산과 수익을 증대하는 것이 디지털PB센터의 목표입니다. "

기존 고객 뿐 아니라 MTS 등을 통해 신규 유입되는 고객까지 흡수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하반기 디지털PB센터의 상담시간을 오후 9시까지 늘렸습니다.

야간에도 이어지는 디지털 고객의 상담 수요를 소화하기 위함입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10월 디지털PB 서비스를 도입하고 투자전문가 20여명을 전진배치했습니다.

최대 3회까지 PB별 상담을 받은 뒤 전담컨설턴트를 선택하게 해 집중케어를 지원합니다.

지난 2022년 이 시장에 일찌감치 뛰어든 삼성증권은 투자정보와 세미나, 컨설팅 등으로 서비스를 세분화 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디지털PB 서비스 홍보 영상도 공개해 선두주자 굳히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진현진 / 기자
- "비대면 고객을 확보하기위한 증권사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진현진입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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