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관이 최근 한국으로의 요소 수출 통관을 돌연 보류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중국 당국이 자국 내 요소 수급을 우선하기 위한 차원에서 대외 수출을 비공식적으로 제한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은 오늘(4일) 브리핑에서 "요소수 통관 지연이 있었던 것을 팩트로 확인했다"며 "여러 요로를 거쳐 확인한 결과, 정치적 배경은 없다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변인은 "중국 내부적으로 요소 수요가 긴장돼 통관 지연이 일어난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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