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값 상승 부담 던다"…쿠팡, 분유 등 800개 어린이 식품 할인

쿠팡이 최근 원유값 상승 등으로 인한 아이들 먹거리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어린이 식품을 최대 2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쿠팡이 마련한 이번 할인은 분유·이유식·간식 등 어린이 식품 브랜드가 함께하는 첫 행사입니다.

매일유업·베베쿡·남양유업 등 6개 브랜드의 800여 개 제품이 참여하며, 다음 달 5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진행됩니다.

이 중 매일유업 제품은 최대 2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쿠팡 상시할인이나 와우회원 할인 쿠폰을 더하면 최대 할인율이 더 커집니다.


행사의 핵심은 분유부터 이유식, 어린이 간식·음료까지 대용량 세트 상품을 사면 일반 어린이 식품 제품을 20%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앱솔루트 분유 800g(3개) 상품을 사면 전복 이유식이나 유기농 어린이 음료 상품을 최대 2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음료 세트를 구매하면 어린이 간식이나 영유아 식품을 할인받을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분유나 이유식뿐 아니라 간식과 음료 등 식품을 다양하게 구매하는 특징이 있다"며 "고물가 시대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바구니를 구성할 수 있도록 혜택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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