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 기업그룹, 은행 재무평가 받는 '주채무계열' 지정…카카오·LX 등 신규편입

국내 38개 대기업 그룹이 올해 채권은행의 재무안정성 평가를 받아야 하는 '주채무계열'로 지정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기준 차입금이 2조7천717억 원 이상이고 은행권 신용공여 잔액이 1조2천94억 원 이상인 38개 계열기업군을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명단에 속한 그룹 중 총차입금이 많은 순서로는 현대차, SK, 롯데, 삼성, LG 순이었습니다.
또 이랜드, 카카오, 태영, 현대백화점, 한온시스템, DN, LX 등 7개 계열이 올해 명단에 신규 편입됐고 동국제강은 계열 총차입금 선정기준에 미달해 제외됐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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