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혐의로 기소된 크롤이 체리. [사진출처 = 클로이 체리 인스타그램]
HBO 인기 시리즈 ‘유포리아’로 인기를 얻은 미국 여배우 클로이 체리가 절도혐의로 기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지난 2일(현지시간) 배우 클로이 체리가 28달러(3만4500원)짜리 블라우스를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TMZ에 따르면 체리는 지난해 12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에 있는 한 쇼핑몰에서 결제하지 않고 블라우스를 가지고 나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이에 절도혐의를 받는 체리는 지난 1월 기소됐다.


체리 측은 “신용카드가 제대로 결제되지 않아 생긴 혼선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경찰은 체리가 블라우스를 가져간 것을 인정했다고 했다.


체리는 3월 1일 법원에서 심리를 가질 예정이다.


유명 여배우의 절도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1년에는 위노나 라이더가 베벌리힐스의 삭스 피프스 애비뉴에서 5000달러 이상의 물건을 훔친 혐의로 고발된 적이 있다.


라이더는 당시 4건의 중범죄로 기소돼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480시간, 벌금 3700달러, 배상금 6355달러를 선고받았다.


체리는 지난해 1월 공개된 HBO ‘유포리아 시즌2’에서 마약상의 여자친구 페이로 출연해 얼굴을 알리며 유명세를 탔다.

지난 2019년부터 방송된 드라마 ‘유포리아’는 10대 마약 중독자 루베넷이 세상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다뤄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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