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급락으로 수도권 아파트 4곳 중 1곳은 기존 전세 보증금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7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에 따르면 지난해 매매된 아파트 9천 곳 중 2천 곳 약 23%는 매매 가격이 기존 최고 전셋값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인천에서 전세가 이하로 매매된 아파트 비율이 36%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는 지난해 기준 30%, 지난해 4분기 기준 45%로 인천의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은 지난해 기준 최고 전세가 이하로 매매된 아파트 비율이 2%였고, 지난해 4분기에도 6%로 비교적 '깡통전세' 아파트 비율이 낮았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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