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4천400억원 규모 베트남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 준공

지난 26일(토)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된 '베트남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 준공식에서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에서 다섯번 째), 현대엔지니어링 임관섭 플랜트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에서 네번 째), 발주처 Siam Cement 그룹 타마삭 세타둠 부사장(사진 중앙), 몽콘 햄로자나소폰 최고운영책임자 (사진 왼쪽에서 다섯번 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베트남에서 한화 약 4천400억 원 규모의 '베트남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를 준공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발주처 타마삭 세타둠(Thammasak Sethaudom) Siam Cement 그룹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 준공식을 진행했습니다.

이 사업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동남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붕따우시 롱손아일랜드에 들어서는 롱손 석유화학단지 운영에 필요한 스팀과 공업용수 생산을 위한 보일러·수처리 설비, 주 변전소 등 기반시설을 건립하는 것입니다.

이번 준공은 지난 2018년 9월 현대엔지니어링이 공사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기 시작한 이후 41개월 만에 정상 가동을 시작하고, 약 50개월 만에 정식 준공서를 취득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준공을 기반으로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플랜트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추가 수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