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안봐준다”…성관계 하다 걸리면 징역 7년, 무서운 이 나라

혼외 성관계’ 엄격...마약하다 걸리면 사형
공공장소 음주불가...알몸 검사 고소 당해
동성애도 적발되면 최대 징역 3년 형

[사진출처 = 연합뉴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열리는 제22회 월드컵이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현지에서 ‘성관계’를 하다 적발되면 최대 징역 7년형에 처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외국인도 예외가 없기 때문이다.


주요 외신들도 최근 “카타르에 온 축구 팬들이 배우자 이외의 다른 사람과 성관계하다 걸리면 최대 징역 7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120만명의 해외 축구팬들이 다녀갈 것으로 외신들은 추정하고 있다.


카타르는 혼외 성관계에 보수적인 아랍국가다.

이슬람권 나라인 카타르에선 이슬람율법 ‘샤리아법’이 국가 법령으로 지정돼 있다.

따라서 다른 성을 가진 커플이 한방을 쓸 경우 ‘혼외정사’로 의심받을 수 있다.


또 하나 주의할 것은 음주다.

불법은 아니지만 공공장소에서 술을 마시는건 용납하지 않는다.

코카인 등 마약류로 적발되면 그곳에서 생을 마감할 수 있다.


동성애도 불법으로 적발될 경우 최대 징역 3년형에 처할 수 있다.


한편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는 지난 3일 대회 기간 동안 치료차 병원을 내원한 여성들은 결혼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의 보건담당 유수프 알-마슬라마니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여성 환자 그 누구도 결혼 여부와 국적·종교에 대한 질문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내원 환자가 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에는 건강 상태에 대한 질문을 병원측이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일부 단체들은 월드컵 기간 병원에서 벌어질 수 있는 여성들의 인권 침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호주 여성들이 2020년 10월 카타르 수도 도하 공항에서 알몸 검사를 받았다며 해당 공항과 항공사를 고소했다.


당시 도하 공항 당국은 공황에 유기된 신생아를 발견한 뒤 10개 항공편 승객이었던 여성들을 상대로 부인과 검사를 실시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여성 승객들은 비행기에서 내려 활주로의 구급차로 이동한 뒤 신체 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여성 의사 앞에서 옷을 벗고 검사를 받았는데, 의사는 복부와 자궁 검사를 통해 최근에 출산을 했는지 여부를 검진했다고 한다.

이 검사를 받은 여성들 중 13명이 호주 국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는 20일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우루과이와 조별 첫 경기를 치른다.


28일에는 가나(오후 10시), 12월 3일에는 포루투갈(자정)과 각각 두번째, 세번째 경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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