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진화대원 87명 투입 3시간 38분만에 진화 완료
산림청은 어제(23일) 밤 9시 16분께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백포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3시간 38분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어제(23일) 밤 9시 16분께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백포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3시간 38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발생 초기 길이 협소해 진화차량 진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산불진화대원 87명(산림공무원 등 76, 소방 11)을 투입, 오늘(24일) 0시 54분께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김만주 과장은 "산림당국과 유관기관의 신속한 대처로 산불확산을 조기에 진화할 수 있었다"며 "잔불정리 및 뒷불감시를 철저히 해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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