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일본이 다음달 11일부터 한국 포함 70여개 국가에 대해 무비자 입국과 개별 자유여행을 허용한다.

일본의 무비자 입국 재개는 지난 2020년 4월 국경 폐쇄 조치가 내려진 이후 2년 6개월만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참석 후 기자회견에서 "다음달 11일부터 일본의 일일 입국자 수 상한을 철폐하고 무비자 외국인의 개인 여행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기 전 한국 관광객에게 최장 90일까지 무비자 일본 체류를 허용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퍼지기 시작한 지난 2020년 초부터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신규 입국을 금지했다.


외국인 무비자 입국 재개와 동시에 자국민의 국내 여행을 지원하는 정책도 시작한다.

'전국여행지원'이라는 명칭의 이 정책은 국내 패키지여행 비용은 8000엔(약 8만원)까지, 숙박 비용은 5000엔까지 지원해준다는 내용이 골자다.


기시다 총리는 "코로나19로 고통받은 숙박·여행·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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