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 전남 여수고무 제2공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원인 조사와 사후관리 등에 성실히 임하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22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여수고무2공장 합성고무 제조라인에서 공정 변경에 따른 부재료 투입 과정에서 싸이클로헥산 혼합물이 소량 누출됐습니다.

원인은 내부 파악 중입니다.

금호석화학은 "유취 물질인 만큼 현장 근무자들이 즉각 인지하고 10분 내 신고를 완료했다"며 "주변 근무자를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고 건강 이상 여부를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소량 누출로 근로자 건강에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전원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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