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미래재단,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 '넥스트 그린 투-고' 전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오는 24일까지 사흘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2022 서울안전한마당'에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ESS)인 '넥스트 그린 투-고'를 전시하고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넥스트 그린 투-고는 지난 2019년 BMW 그룹 코리아가 제주 'e-고팡'에서 선보인 친환경 충전소 개념을 확장, 전기차 배터리를 ESS로 활용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 후 이동하며 사용하는 원리로 작동해 내연기관 발전기와 달리 별도의 연료가 사용되지 않으며, 또 이동식으로 제작된 만큼 장소나 환경의 구애 없이 원활한 전력 공급이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이번 행사에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넥스트 그린 투-고 차량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저장소 사례를 제시하고,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의 구조 및 전력 제공 원리를 살펴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과학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한편, 서울안전한마당은 서울시에서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16회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 문화 행사입니다.

올해는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 문화 확산의 장'을 주제로 73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며 화재 대피 체험, 119 신고 체험, 지하철 사고 대처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안전 관련 5개 분야 77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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