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집옥재/ 연합뉴스
가을을 맞아 고종(재위 1863~1907년)의 서재였던 경복궁 '집옥재'가 문을 활짝 엽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이달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약 6주간 경복궁 집옥재를 일반인에게 개방한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집옥재는 1891년 건립돼 고종이 서재 겸 사무실로 사용하며 외국 사진을 접견한 장소로 알려졌는데 2016년엔 작은 도서관으로 개관한 뒤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함께 붙어 있는 전각인 '팔우정'과 '협길당'도 함께 개방됩니다.

경복궁 관람객이라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한편, 집옥재와 팔우정은 오는 28일 개방 예정이지만, 협길당은 내달 1일부터 개방됩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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