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한국참전국협회(회장 김두건)는 김두건 회장이 지난 15일 영국대사관을 찾아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조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크룩스 대사와 환담을 나누며 “여왕을 향한 한국인들의 사랑은 영원하다’라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달했고, 이에 크룩스 대사는 감사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유엔한국참전국협회의 특별한 관계는 지난 1999년 4월 방한한 여왕이 훈장을 수여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유엔한국참전국협회는 1964년 6.25 전쟁에 참가한 16개국 정부의 지지와 참전용사들의 성원으로 당시 정일권 총리가 초대 회장을 맡아 한반도 평화기구로 창설됐으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이런 공로를 기려 제3대 유엔한국참전국협회 지갑종 회장에게 대영제국 OBE 훈장을 친수한 바 있습니다.

한편, 제4대 김두건 회장은 선대 회장들의 업적과 유지를 받들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UN 산하 기구 등록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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