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채식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오뚜기는 오늘(21일) 경기 수원시에 채식 레스토랑 '두수고방'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컵밥·죽 8종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두수고방 컵밥은 산채나물 비빔밥·버섯들깨미역국밥·시래기 된장국밥·모둠버섯밥 등 4종으로 구성됐습니다.

두수고방 컵밥은 용기 안의 즉석밥을 전자레인지에 2분 간 데운 후 밥과 나물, 소스 등을 비벼 먹으면 됩니다.

두수고방 죽은 수수팥범벅·들깨버섯죽·된장보리죽·흑임자죽 등 4종입니다.

죽은 제품 상단의 점선까지 개봉한 후 봉지째 그대로 세워 약 2분간 데우거나 끓는 물에 봉지째 넣고 3~4분간 데워먹으면 됩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가정간편식(HMR) 시장 내 레스토랑 간편식(RMR)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로 채식 레스토랑 '두수고방'과 협업을 통해 팥, 들깨, 버섯 등 다채롭고 건강한 원료를 활용한 컵밥과 죽을 RMR로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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