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이 동남아와 중남미 등에서도 전작의 판매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일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의 판매를 시작한 인도의 경우 실적이 전작 대비 1.7배, 동남아는 1.4배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특히 동남아 국가 중 인도네시아에서는 전작 대비 판매량이 2배 늘어났고, 뉴질랜드는 1.7배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들 국가보다 앞서 신제품을 출시한 국가에서도 전작의 판매량을 넘어서는 성과를 내 판매가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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