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굵직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용인에 하나둘씩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정부도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용인에 '반도체 벨트'를 구상하고 있는데요.
용인시 지곡동 일대가 반도체 벨트의 다리 역할을 맡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현연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소재, 부품, 그리고 장비 이른바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입주를 앞둔 지곡일반산업단지.

반도체 중심지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는 용인시 지곡동 소부장 캠퍼스 중 한 곳입니다.

정부는 판교 테크노밸리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단지를 잇는 '반도체 벨트'를 구상하고 있는데,

지곡동 일대는 벨트의 핵심 부분에 위치해 반도체 산업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용인의 주거지와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입지 면에서도 이점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곳 지곡 소부장 캠퍼스엔 앞으로 20여 곳의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안기현 /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사무국장
- "(반도체 산업에) 점점 투자를 많이 하기 때문에 소재·부품·장비 회사의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필수적인 게 부지입니다. 이런 부지를 조성해서 기업들이 사업을 하게 되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자체와 기업도 반도체 산업단지 구축에 대한 관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취임 후 첫 행보로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둘러봤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복권 이후 첫 번째 공식 일정으로 기흥 캠퍼스 방문을 선택했습니다.

이곳 지곡 산업단지에 기업들이 모두 입주를 마치면 1천300여 개 기업에서 7만 3천 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용인시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지곡동 소부장 캠퍼스가 반도체 단지를 잇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현연수입니다.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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