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앞둔 윤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 취임 100일을 맞아 첫 기자회견에 나섭니다.

기자회견은 오전 10시부터 40분간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 브리핑룸에서 진행됩니다.

윤 대통령 이외에도 대통령실 참모 8명이 배석되며, 회견은 대통령이 먼저 15분간 모두발언을 통해 100을 맞은 소회와 함께 국정운영의 구상을 밝히고 이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할 예정입니다.

모두발언 시간을 제외하면 약 10개의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이 있을 전망입니다.

내일있을 기자회견은 평소 진행하던 출근길 문답의 심화 버전으로, 주제없이 모든 부분에 대해 질문이 가능합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16일)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 출입 언론사 중 빠지는 매체가 없도록 최대한 노력했다. 언론을 통해 국민과 끈임없이 소통하겠다는 대통령의 강한 의지"라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육부·보건복지부 등 내각 인선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깜짝' 인사 발표가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주목됩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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