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밤 8시 현재 대응태세 강화…해당지역 주민 입산 자제·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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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오늘(11일) 밤 8시 현재 기준으로 전국 29개 시·군에 산사태 예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제공) |
[대전=매일경제TV] 오늘(11일) 밤 8시 현재 기준으로 전국 29개 시·군에 산사태 예보가 발령됐습니다.
산사태 예보 발령 경보지역은 (관악구), 세종특별자치시(세종시), 경기도(광명시, 군포시, 양평군), 충청남도(
보령시) 등입니다.
주의보 지역은 (동작구), 인천광역시(연수구), 경기도(의정부시, 안산시, 남양주시, 의왕시, 하남시, 이천시, 안성시, 광주시, 여주시), 충청남도(천안시, 아산시, 서산시, 논산시, 계룡시,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예산군, 태안군), 전라북도(정읍시), 경상북도(상주시) 등입니다.
산사태 예보는 해당 지역에 내린 강수량과 토양의 수분 함유 정도를 나타내는 토양함수지수를 분석하여 읍·면·동 단위로 제공되는 산사태 예측정보(권역별 기준 토양함수량에 80% 도달 시 '산사태주의보', 100% 도달 시 '산사태경보'로 제공)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상황판단에 따라 발령됩니다.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 김영혁 과장은 "누적강수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응급조치 등을 통해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산사태 예보가 발령된 지역의 주민들께서는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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